(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최근 드라마 '추노'를 통해 추노꾼으로 완벽 변신한 장혁이 이번엔 복분자주를 쫓는다.
보해양조는 최근 배우 장혁과 보해 복분자주의 새로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장혁은 1년간 보해 복분자주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광고는 이달 말부터 TV광고, 인쇄 매체 등을 통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속에서 장혁은 '오늘 밤 사랑하고 싶어집니다'라는 카피에 맞춰 로맨틱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특히 애처가 장혁이 바쁜 스케줄에 아내에게 미안해하며 직접 저녁식사준비와 함께 복분자주를 내놓는 내용의 광고는 맞벌이 부부 등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보해 관계자는 "장혁의 잘생긴 외모,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복분자주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발탁하게 됐다"며 "한류스타인 장혁을 기용해 젊은 남성층과 여성층을 공략해 국내 복분자주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해복분자주는 지난 2005년 복분자를 먹은 노인이 다음날 요강이 뒤집어 질 정도로 정력이 세졌다는 복분자 전설을 유머스럽게 패러디 한 '전설의 힘' 광고로 많은 인기를 끌며 국내 복분자주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 해외에도 우리나라 과실주 수출의 대부분인 80%를 차지하며 2004년 이후 6년 연속 과실주 수출량 1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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