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3일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첫번째 당정회의를 가졌다.
간사인 황진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첫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위기관리 방안 마련과 '국방개혁 2020' 보완 등에 대해 당정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하겠다"며 "한나라당 의원 중심으로 제출된 대북 결의안에 대해 당 차원의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이윤성 대책위원장 및 국방ㆍ외통ㆍ정보위 소속 의원들과 장수만 국방차관, 신각수 외교부 제1차관, 엄종식 통일차관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24일 오후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의 논의 내용 등을 종합한 뒤 25일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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