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이자 톱시드를 받은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배경은(25.볼빅)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지애는 2회전에서 미야자토 미카(일본)를 2홀차로 누른 한희원(32.휠라코리아)과 만난다.
LPGA 투어의 흥행카드 위성미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를 2홀차로 꺾고 오지영(22.마벨러스)을 연장전 끝에 제압한 박희영(23.하나금융)과 대결한다.
위성미는 접전을 펼치다 16번홀(파3)에서 홀까지 10여m를 남기고 버디 퍼트를 성공해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홀에서는 컨시드를 받아냈다.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4)는 22개홀을 도는 접전 끝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물리쳤고 김송희(22,하이트)도 니콜 카스트랠리(미국)를 2홀차로 꺾었다.
하지만 지난주 벨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세리(33)는 신예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 3홀차로 무릎을 꿇었고 박지은(31)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게 1홀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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