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에너지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2010-05-13 14: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에너지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3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디스는 "정유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데도 SK에너지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인해 타 정유사 대비 견조한 수익 창출능력을 가졌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SK에너지의 재무 상황은 향후 18개월 동안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작년 말 부채비율이 28.5% 포인트 감소해 151.2%로 축소됐으며 유연한 자본지출 계획 등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석유사업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화학사업과 석유개발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타 정유사 대비 평균 2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자구노력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