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예금잔액에 따라 대출이자를 줄여주는 '깎아주는 퍼펙트 퍼펙트 닥터론·팜론'을 1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병원과 약국이 운영자금을 수시 입출금 하는 계좌를 대출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매일 예금 잔액의 50%를 대출 잔액에서 최대 50%까지 차감해 이자를 깎아준다.
대출이자 감면을 위한 입출금 계좌는 3개까지 가능하고, 예금주의 서면 동의를 얻었을 경우 타인 계좌까지 연결 지정할 수 있어 금리 인하 혜택이 크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의 경우 의료보험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매출금 입금, 임대료 및 각종 리스 비용 등의 운영자금이 수시로 입출금 된다"며 "대출 이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씨티은행 계좌를 대출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경우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폰·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등 총 16가지 은행거래수수료를 100% 면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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