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2일 청년인턴 29명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사무직 26명, 전산직 2명, 부산지원 1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이는 정부의 권장인원인 17명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예탁결제원 측은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정책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체 채용의 66%인 19명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적 형평채용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청년인턴은 소정의 직무교육을 거쳐 각 팀에 배치돼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예탁원은 청년인턴 근무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을 선발, 향후 정규직 공채시 우대할 계획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잡셰어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20명의 청년인턴 중 1명이 정규 신입직원으로 채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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