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 부인인 이순정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7시부터 공식 조문을 받기 시작한 빈소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례 회장단 회의를 끝마치자마자 달려와 조문했다.
재계 인사들의 조문과 더불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운찬 국무총리 등이 조화(弔花)를 보내 이 여사의 별세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 이순정 여사의 발인은 15일(토) 오전 6시이며,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 노제를 연다. 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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