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는 12일 자사의 에어컨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 에너지사용 내구재 품목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출 결과를 운영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회사측은 이번에 인증 받은 18평형 인버터 에어컨(모델명 F-Q182FASV)은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휴먼케어 인버터'기술을 적용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7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해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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