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등으로 도로·교통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6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로·교통 기술발전과 선진화된 도로인프라 구축,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도내 도로·교통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건설기술 및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건설기술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예산절감을 위해 건설공사 설계VE(ValueEngineering) 검토에도 협력하기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공동참여키로 하는 등 교류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교통 분야에 축척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대책 수립 시행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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