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차세대 유망 과학기술(S&T) 사업을 담은 '거대·공공 S&T 챔피언 발굴 및 글로벌 산업화 전략' 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 및 시장성, 기술성, 공공성을 고려해 특성에 따라 차세대 S&T 챔피언으로 총 10대 사업을 담고 있다.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고 있고 단기적 시장진출과 확대가 가능한 분야인 '단기 챔피언'으로는 SMART(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그린 u-City, 첨단철도, 항공기 등이 추천됐다.
개발 중인 기술로서 테스트베드 구축과 조기 상용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중기 챔피언'으로는 사회안전시스템, 암치료용 입자가속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웰빙 로봇이 선정됐다.
국내 및 세계적으로 도입기에 있는 분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확보가 시급한 '장기 챔피언'에는 우주 기술과 핵융합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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