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청와대 수석 및 선임행정관 이상 비서관 전원이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의 조문은 이날 오전 개최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직원 및 민원인 출입문인 연풍문 앞에 천안함 희생장병을 애도하는 내용의 현수막 걸기로 했다. 현수막에는 검정 바탕에 흰 서체로 '천안함 46 용사의 애국과 희망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희생장병 46인의 명단과 국화꽃 그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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