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는 27~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9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정 위원장은 이에 앞서 26일 누레틴 칼드름츠 터키 경쟁당국 위원장과 '한-터키 경쟁정책협의회'를 열고 카르텔(담합)에 대한 법 집행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국제상공회의소(ICC) 경쟁위원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각국 경쟁당국 및 업계 대표들과 공정거래법 집행 절차의 합리성을 높이는 방안을 토의한다.
ICN은 세계 각국의 경쟁정책 관련 법과 제도를 조화시키기 위해 2001년 10월 발족한 전 세계 경쟁당국 간 협의체다.
99개국 112개 경쟁당국이 가입해 있으며, 매년 회원국 경쟁당국장이 참여하는 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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