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형으로 지어지는 '광교 e편한세상' 투시도.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광교 e편한세상은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단지로 조성된다. 설계는 파주 헤이리의 건축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유명 건축가 김준성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김준성 교수(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는 파주 헤이리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열린책들 사옥, 아트레온 등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는 작품을 설계에 왔다. 지난해에는 건축학과 교수들이 선정한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12인 가운에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e편한세상을 단지 주변에 위치한 생태하천과 근린공원, 중심업무지구, 초등학교, 중학교와 자연스럽게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자연과 도시환경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통상 폐쇄적으로 배치했던 주동을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조화롭고 변화 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기 위해서 10층에서 39층까지 주동을 배치하고 자연과 도시의 소통이라는 명제를 완성하기 위해서 지상의 녹지공간을 주거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스카이 파크(Sky Park)도 도입했다.
스카이 파크는 옥상과 중간층을 활용한 공간으로 주동과 주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를 통해 입주민들의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교 e편한세상이 위치한 A7블록은 경기도 신청사 및 신분당선 도청역과 인접해 있어 광교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 북쪽과 서쪽이 15.8Km 길이의 생태하천인 여천과 접해있으며 남쪽과 서쪽은 행정타운과 상업ㆍ업무지구다. 단지 바로 옆에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이 단지 남측에서 300m거리에 불과하다. 영동 고속도로 동수원 IC까지 차량으로 7분,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 상현 IC까지는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서울 헌릉 IC까지 15분 정도로 강남도 30분이면 가능하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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