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에 이어 황장엽 암살단 보도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남북교류 확대로 동질감과 동포애가 번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핍박받는 북한 주민들과 정권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후 60년이 지나며 군은 군사적 대치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을 정도로 안보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군은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납득할만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검사 스폰서문제로 특검을 제기하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지금 국회사법개혁특위가 가동중이고 검찰개혁부분에대해서도 국회차원의 논의가 진행 될 것"이라며 "우선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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