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민근로자 대출 금리 최고 2.3% 인하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농협중앙회는 23일부터 서민 근로자 전용 대출상품인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의 금리를 내리고 한도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 우선 이 대출의 기준금리를 1.3%포인트 내리고 급여이체, NH채움카드 보유,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거래 기여도에 따라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리 인하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경우 대출 금리는 23일 기준 6.15%로 종전보다 2.3%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농협은 대출한도도 당초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대상자는 개인 신용등급이 5~10등급이면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 소득자다. 상환은 3년이나 5년 중에 선택해 원금균등분할방식으로 갚으면 되며, 중도에 상환해도 수수료는 없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