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과 카이르겔디 카빌진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KMG) 회장이 2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카스피해 연안 항만공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이 옛 소련 연방인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KMG)와 카스피해 연안 항만 공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연안의 항만 건설 분야 공사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카스피해 지역과 쿠릭항만 오일 터미널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비롯해 현지에서 추진 중인 건설 사업 수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올 초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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