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까지 불황에 숨죽였던 골프용품업체들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성과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나서고 있다. 중·상급자를 위한 드라이버와 아이언, 한 타라도 더 줄이기를 원하는 주말골퍼를 위한 기능성 제품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TR500 아이언은 두툼한 백 페이스와 ‘더블 바 구조’를 채택해 중·상급 골퍼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타구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솔도 약간 넓혀 미스 샷을 줄였다.
올해부터 강경남·최광수 프로가 사용해 더욱 관심이 높다. 또 면밀한 스윙분석을 통해 알맞은 모델도 처방 중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MFS는 다양한 가격대의 맞춤 클럽으로 구매 계층의 선택폭을 넓혔다.
나이키골프코리아는 방수·방풍효과가 뛰어난 베이퍼(Vapor)자켓을 출시했다.
초경량 무게에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도 보온성이 뛰어나 밤낮의 기온변화가 심한 지금이 구입 적기다. 이밖에도 올 시즌 히트가 예감되는 다양한 골프용품들을 살펴봤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