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NHN은 국내 최초로 리눅스와 오픈소스 특허 관련 단체인 미국의 오픈인벤션네트워크(OIN)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OIN은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 단체, 개인 개발자에게 오픈소스 관련 특허를 로열티 없이 제공하는 지적재산권 관리 단체로 오라클 등을 포함한 71개사가 가입돼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NHN은 OIN에 가입한 단체나 개인에 대해 보유 특허를 리눅스와 오픈소스에 적용할 경우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평철 NHN CTO는 “오픈소스의 활성화가 곧 웹 생태계의 활성화인 만큼 NHN은 보다 안전하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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