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섹시퀸' 이효리가 15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이어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천안함 사태로 이들 방송이 결방할 예정이어서 이후 활동은 불투명하게 됐다.
이날 이효리는 엠카운트다운에서 2년 만에 발표하는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과 '원트 미 백', '아임 백' 등 3곡을 부른다.
하지만 지상파 컴백 무대는 차질을 빚게 됐다.
침몰됐던 천안함 함미 인양 과정에서 실종병사들의 시신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KBS 2TV '뮤직뱅크'는 결방을 확정했고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도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효리는 지난 8일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가요 프로그램 및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하면서 순조로운 음반 활동을 위해 음반 발매를 12일로 늦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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