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테크니션 레벨 테스트를 받고 있는 한 서비스 직원 모습. (사진제공=폴크스바겐코리아)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서비스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테크니션 레벨 인증제를 도입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자사 테크니션 레벨 테스트를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 내 자격검정’으로 공식 인증을 받고, 이를 매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매 연말 2개월에 걸쳐 마스터 테크니션(경력 7년 이상), 엑스퍼트 테크니션(4년 이상), 어드밴스드 테크니션(2년 이상)의 3개 레벨로 나눠 필기, 실기, 면접(마스터)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각 레벨 합격자에게 인사 우대는 물론 격려금, 업무복 패치와 자격증을 함께 수여한다. 여기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식 인증 마크도 들어간다.
박동훈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자사의 테크니션 레벨 테스트가 공식 인증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사업 내 자격검정은 기업의 전문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 적합한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10년간 40여 업체가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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