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4일(현지시간),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LG전자의 '80일간의 세계일주' 최종 승자 선발 행사에서 야스민 샤히아(35세, 오른쪽 세번째)가 LG전자 두바이 법인장 백형식 상무(오른쪽 첫번째),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가 전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80일간의 세계일주' 행사에서 최종승자를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종승자는 세계 각지에서 지원한 1만5000여명 가운데 캐나다 국적의 여성 프리랜서인 야스민 샤히아(35세)씨가 뽑혔다.
최종 승자인 샤히아씨는 탑승횟수에 관계없이 80일간 세계 각지를 누빌 수 있는 비즈니스석 항공권과 여행경비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에서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6명의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실시했다. 후보들은 언어 구사력, 적응력, 일반상식, 블로그 운영능력 등 세계일주에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평가 받았다.
지난해 12월 보더리스 LED LCD TV를 두바이에 출시한 것을 기념해 LG전자 두바이 법인이 마련한 '80일간의 세계일주' 행사는 220여 개국 네티즌 190만 명이 이벤트 홈페이지(www.liveborderless.net)를 방문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LG전자 두바이 법인장 백형식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잃어버린 설렘과 꿈을 일깨우며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며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해 올해 평판TV 판매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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