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프리보드 예비지정 법인은 95개로 늘었으며, 이미 프리보드 법인으로 지정된 64개사를 포함하면 프리보드 지정 및 예비지정 법인은 모두 159개가 된다.
프리보드 예비지정 제도는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을 금투협이 프리보드 지정 후보로 선정한 뒤 벤처캐피털이나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과 연결을 주선해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제도로 작년 7월 도입됐다.
이를 통해 주식 발행에 성공하면 해당 기업은 프리보드에 지정돼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계림금속 외에 예비지정 대상이 된 회사는 팜텍21, 상아바이오텍, 대한시스텍, 네오드, 에프엔엔, 인셀스, 위드솔루션, 일심글로발 등이며, 예비지정 기업의 평균 자본금은 7억1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53억5000만원이다.
금투협은 '기술기업 투자정보시스템(www.techboard.or.kr)'과 '프리보드 기업분석' 책자를 통해 프리보드 기업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중소ㆍ벤처기업 투자금융(IB) 업무에 관심이 있는 금융투자회사 등과 공동으로 분기마다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비지정 법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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