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2012년 매출 2조원 목표

2010-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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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포스코ICT 사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1일 분당사무소에서 '하나가 돼 비전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테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탄생한 포스코ICT가 2012년 매출 2조원 달성을 중기 경영목표로 정했다.

포스코ICT는 1일 분당사무소에서 허남석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ICT 미래 창조(Creating Green ICT Future)'라는 비전 발표와 함께 이 같은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포스코ICT의 비전은 산업과 기술 간 융합이 이뤄지고, 친환경 녹색성장이 대세인 최근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컨버전스와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과 함께 '포스코ICT 2012'라는 슬로건도 내놓았다.

2012의 '2'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엔지니어링과 IT기술을 의미하고, '0'은 2개의 기업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의미와 둥근 지구를 형상화한 글로벌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은 1등 기업을, '2'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의미한다.

포스코ICT는 비전달성을 위해 건설· 철도· 발전 등과 같은 영역의 엔지니어링사업과 IT서비스· 오토메이션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과 같은 녹색성장 사업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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