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11번가는 2012년까지 3년간 KAIST(정보미디어 연구센터)와 소비자 행동심리 분석을 토대로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모델을 개발하고 인터넷 상거래상 소비자 활동을 마케팅에 적용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올해까지 시선추적기로 소비자 시선 집중도와 구매행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신규 광고모델을 개발하고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뇌과학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과 활용 가이드라인을 연구결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고객을 구매로 연결시키는 랜딩&검색 페이지별 시선추적의 결과 변화 등을 분석해 사이트 이용패턴과 디자인 평가와 함께 종합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구매심리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11번가 총괄 정낙균 본부장은 “뉴로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심리와 구매패턴의 과학적 분석이 가능해져 사이트 디자인 개발과 상품 및 광고 주목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는 인터넷 산업발전을 위해 업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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