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청에서 윤여철(왼쪽에서 세번째)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문수(왼쪽에서 두번째)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보조ㆍ재활기구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Easy Move)' 설립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
현대자동차그룹과 경기도가 함께 손잡고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청에서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보조ㆍ재활기구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Easy Move)' 설립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지무브는 앞으로 상ㆍ하차 보조기,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ㆍ보행 보조기 등 우수하고 다양한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를 개발ㆍ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2012년까지 16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고용취약계층 150명 포함)을 통해 ‘보조기구 산업의 글로벌 사회적기업’을 지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전, 승하강 시트를 장착한 이지무브 차량의 생산ㆍ판매와 장애아동전용 놀이터 건립,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등 장애인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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