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최된 제10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진동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개설되는 녹색금융 특화MBA 과정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
정부가 지원하는 녹색금융 경영학석사(MBA) 과정이 올해 2학기부터 개설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10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새로 시작되는 '녹색금융 특화MBA' 지원 방안과 실무금융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골자로 하는 교육계획을 심의했다.
지난 5일 마감된 녹색금융 특화MBA 공모에 4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사단이 높은 점수를 부여한 KAIST와 고려대가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1위를 차지한 KAIST에 5억원, 2위인 고려대에 4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금융투자교육원, 보험연수원, 금융연수원 등 3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무금융전문인력 양성 강좌를 기존 부산지역까지 확대 개설키로 했다. 기존에는 서울지역에서만 교육이 이뤄졌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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