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무역협회, SW 수출 나선다

2010-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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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의 해외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무역협회가 전면에 배치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해외망과 수출경험이 많은 KOTRA와 무역협회의 해외거점을 활용하는 SW해외진출지원정책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기존의 일회성 수출 지원 위주에서 현지 마케팅과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적인 영업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대·중소 협의체 형태의 선단식 진출과 중소기업 연합체(중소SW전문포럼)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SW 수출액 등 구체적인 SW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KOTRA의 해외거점에 SW 수요발굴 의무를 부과하고 유형별로 점수를 부여해 직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요발굴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관계 기관 합동으로 20여개의 유망 SW를 선정하고, 현지 전략적 동반자 알선 등 지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스타 SW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처별로 나뉜 SW해외진출지원을 전략국가 중심으로 효율화하기 위해 범부처 'SW수출지원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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