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2일부터 벌여온 남북교역 실태조사를 25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공동으로 2주간 진행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남북교역 업체들의 매출액, 교역형태 및 품목, 결제수단, 대북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남북교역 추진현황을 다루고 있다.
결과는 지난달 25일 가동한 남북 교역물자관리시스템의 운용을 개선하는 데에도 쓰일 전망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간 교역물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업체들의 애로점을 수렴해 앞으로 남북교역 제도의 개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