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현지시간) 워싱턴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0 에너지스타 엑설런스 어워드(ENERGY STAR Excellence 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앤 베일리 에너지스타 디렉터, 데이비드 스틸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 |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2010 에너지스타 엑설런스 어워드 (ENERGY STAR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엑설런스 어워드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미국의 대표적 환경상이다. 에너지스타는 1992년부터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도입한 마크제도다.
회사측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 △소비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에너지 절감 교육 전개 활동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TV·노트PC·프린터·생활가전 등 8개 제품군에서 약 900여 모델(누적기준)이 에너지스타 마크를 취득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환경청의 물류부문 온실가스 절감프로그램인 '스마트웨이 트랜스포트 파트너쉽', 미국 소비자 대상 에너지절감 홍보 프로그램인 '체인지 더 월드, 스타트 위드 에너지 스타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재활용 프로그램 전개 등 친환경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글로벌 녹색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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