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렬 대한지적공사 사장. |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지적 분야 국내초청연수 및 현지연수, 전문가 파견 △개도국 개발조사 사업 및 프로젝트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의 발굴·시행 △개도국 지적 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위탁 연구 △국내외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성열 지적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지적제도와 측량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면 물건을 사주거나 건물을 지어주는 것보다 해당 국가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인프라 구축의 핵심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모로코·아제르바이잔·중국·캄보디아 등 국가에서 프로젝트, 컨설팅, 연수교육 등의 코이카 ODA(정부개발원조)사업을 수행해왔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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