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 실시된다. .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는 포스트 교토체제의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 및 기업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 관리하고 감축전략을 수립 이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친화산업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후변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수강료는 국가가 부담해 수강생 부담이 없으며, 총 교육시간은 120시간이다.
대상자는 대학에서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등의 환경관련학과를 전공한 미취업자 및 산업체 종사자로 기당 40명까지 모집한다.
교과목은 ▲기후변화협약 및 국내외 동향, 온실가스 감축기술 ▲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CDM 및 국내감축사업 ▲배출권 거래 등이다.
전국의 교육 기관별 일정은 다르며 연합회 홈페이지(http://www.co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온실가스 관리자격인증제도 시행시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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