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가 진행중인 만 60세 이상 은퇴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사원 신청접수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LH에 따르면 실버사원 채용 신청접수 첫날인 2일 전국 지역본부와 560개 LH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신청건수는 총 7508건으로 첫날 평균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경북이 4.48대 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는 실버사원의 모집인원은 총 2000명으로 1950년2월23일 이전에 출생한 근로 가능한 대한민국 남·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LH 12개 지역본부 총무팀 또는 거주지 인근에 있는 전국 560개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지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된다.
LH는 5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된 실버사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하루 4시간씩 월 5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으며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복지지원 업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본사 콜센터(1600-7100) 또는 각 지역본부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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