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회사는 런던의 로이드.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면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주기로 하고 이를 로이드에 보험을 들었다는 것이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확실시 되지만 신기록 우승은 거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믿고 한국 금융기관들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였다. 골프의 '홀인원'이나 다름없어 보험을 들어줬는데 설마가 현실이 된 것이다.
로이드 보험사는 결국 손해를 보게 됐지만 김연아의 기념비적인 연기에 감탄을 금치못하고 있다며 곧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문걸 기자 leemoong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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