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정몽구 회장 모습. 정 회장은 이날 현지 임직원들에 최고 품질을 위해 정신재무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
정몽구 회장이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정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이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에 "최고 품질의 차량을 생산하라"고 주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준공식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직접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특히 미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인 '품질'을 재차 강조하며 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을 당부했다.
이어 쏘렌토R을 시승한 뒤 "쏘렌토R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정 회장은 조지아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24일에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현대·기아차 판매 현황 및 전략을 점검했으며, 26일 준공식 참석 후 주말께 귀국 예정이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차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곳에서 생산된 쏘렌토R은 지난 1월 출시해 1월 한달간 739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달 판매는 시보레 이퀴녹스, 도요타 라브4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3위를 기록중이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