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병원 교수, 종합병원, 개인병원 의사로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서울음대 김덕기 교수의 지휘로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의 '코미디언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유권 교수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으로 대화하고자 한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관람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창단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 아마추어 연주 단체 중 82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출신의 졸업생들로 구성돼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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