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캐나다서 판매 급신장

2010-0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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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바나나맛우유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현지 한국제품도 덩달아 인기가 치솟아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빙그레에 따르면 자사의 바나나맛유유는 올림픽이 시작된 13일부터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모태범, 이상화 등에 이어 이승훈 선수까지 금메달을 따며 큰 활약을 보이면서 평소 매출보다 400% 이상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캐나다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날 온 종일 한 박스구입 시 6팩을 더 주는 올림픽 마케팅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중 10만개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빙그레 해외수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의 활약에 외국관계자들이 우리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선수단이 현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를 즐겨 마시는 것이 알려져 판매가 크게 신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의 최대 관심이었던 김연아 선수가 LA전지훈련시절 바나나맛우유 좋아해 이를 두고 코치와 내기를 하며 훈련했던 일화가 알려지면서 주변 선수단과 팬들로부터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74년 경인년에 출시된 바나나맛우유는 호랑이때 해인 올해 캐나다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의 인기를 시작으로 국내 장수브랜드에서 세계에서 사랑 받는 한류 식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빙그레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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