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정보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수의 국내 평가사로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대한생명이 처음이다.
대한생명은 국내 최초의 보험사로 오랜 영업력과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의 지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등 제반 지표가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보장성 상품과 금리연동형 상품 비중의 확대로 안정적 보험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대규모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생명은 안정적인 대출채권 운용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생보업계 최저 수준의 위험가중자산비율(33.87%)을 기록 중이다. 또 지난해 9월 말 현재 실질연체율 0.4%, 고정이하여신비율 0.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이 확충되고 각종 공시 및 업무 규제로 기업투명성이 제고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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