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9호선 샛강역에서 서울대를 연결하는 '여의~신림' 경전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와 여의도신림경전철주식회사(가칭) 등 2개 컨소시엄이 '여의~신림' 경전철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요조사와 요금협상 등을 거쳐 내년에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는 7422억원으로 2017년 완공 목표다.
'여의~신림' 경전철 노선은 총연장 7.8㎞ 규모로 모두 10개 역이 들어선다. 샛강역(9호선), 대방역(1호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등 4개의 환승역도 만들어진다.
'여의~신림' 경전철이 개통되면 20분대에 오갈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남권 신림동과 여의도 간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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