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복귀한 이후 2년반만에 첫 IOC총회에 참석했다.
11일 캐나다 밴쿠버 웨스틴 베이 쇼어 호텔에서 열린 제122차 IOC총회에서 "이제 시작이니 큰 의미는 없다"는 소감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건희 위원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 활동을 펼쳤으나 러시아 소치에게 개최권을 빼앗긴 바 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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