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6.15 남북공동선언이라든가 10.4공동선언이라든가 그런 것들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남북관계 문제를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전반적으로 남북관계를 과거에 합의된 것을 존중하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묻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북한에서 비핵화에 대한 성의를 보이고 여러 가지 인도적 조치를 취한 준비가 돼있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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