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중국 헤이룽장성 전산센터와 손잡고 중국 지역 IT서비스 시장 개척에 가속도를 낸다.
SK C&C는 중국 헤이룽장성 과학기술청 산하의 헤이룽강전산센터와 중국 하얼빈시에 있는 헤이룽장성 전산센터 본사에서 정보화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SK C&C의 IT컨설팅과 IT서비스 기술, 시스템통합(SI)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헤이룽장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IT서비스 사업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상호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IT서비스 사업 가능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또 에너지와 석유화학, 이동통신 등 양사가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시장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얼빈에 IT서비스 전문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해 2007년 베이징에 설립해 운영 중인 중국 현지 법인 ‘SK C&C 시스템즈’의 중국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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