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부회장 "M&A 기회 되면 적극적으로"

2010-01-15 10:35
  • 글자크기 설정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15일 "기업 인수합병(M&A)은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의 언급은 GS리테일이 매각하려는 백화점(3개)과 마트(14개)에 대해 롯데쇼핑을 계열사로 둔 롯데그룹에서도 관심을 두고 가격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GS리테일이 내놓은 매물에 대해서는 현재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를 포함한 10여곳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신 회장은 중국 등지에서 벌이는 해외사업과 국내외 투자에 대해서도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경기가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내년에는 중국 톈진에, 내후년에는 심양에 백화점을 여는 등 해외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