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태양전지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
- 기능별 조직에서 사업부제로 조직개편
- 2010년형 신제품 90여 종도 새로 선보여
LG전자는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0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에어컨사업부 매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과 2010년 신제품 90여 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이날 발표회에서 휘센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 휘센 광고모델 한예슬, 송승헌 씨, 박경준 한국지역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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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3년까지 에어컨 사업본부의 글로벌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노환용 에어컨 사업본부장, 박경준 한국지역 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휘센 광고모델 배우 송승헌, 한예슬씨가 참석한 가운데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2013년 에어컨 사업본부 매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전략 및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노 본부장은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가 기존 사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며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그린 프로덕트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2013년 매출 100억불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종합 공조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에어컨 사업본부의 조직과 사업영역을 재정비하고 3대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기존의 생산, 연구개발, 마케팅 등 ‘기능’ 중심의 조직을 가정용 에어컨 사업부, 상업용 에어컨 사업부, 솔루션 사업팀, 솔라 사업팀 등 ‘사업군’ 중심으로 개편해 사업 전문화를 추구 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에어컨, 에어컨 컴프레서, 홈매니지먼트 시스템, 빌딩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업을 기반으로 조명, 태양전지 등을 포함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B2B사업의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특히, LG전자는 신규 조직과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휴먼케어 컨디셔너’ 로서 가정용 에어컨 시장 선도 ▲고효율 제품, 유해물질 대체 활동 등 통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최적의 주거 공간 문화를 선도하는 공조 컨설턴트로서 토탈 솔루션 제공의 3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햇다.
‘휴먼케에 컨디셔너’란 에어컨의 개념을 기존의 ‘에어 컨디셔너’에서 한 차원 더 확장한 것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담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환경까지 생각한 에어컨의 새로운 개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휴먼케어 인버터 ▲휴먼케어 냉방 ▲감성 교감을 추구한 디자인을 특징으로한 휘센 에어컨 2010년 신제품 90여종을 선보였다.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 하는 ‘휴먼케어 인버터’ 기술 적용 제품은 기존의 일반형 에어컨 대비 냉방속도가 2배가량 빨라 단 시간 내에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도 최대 72%까지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