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남석유화학의 단일 NCC(납사 분해)공장 야경. |
호남석유화학은 대산 NCC(납사분해) 공장이 국내 최초로 에틸렌 생산 100만t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일공장 규모의 NCC공장을 통해 오는 2018년 매출액 40조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아시아 석유화학 업계 탑3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호남석화 측은 "생산성 향상 및 규모의 경제실현을 통해 원가면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호남석화는 지난해 5월에 7000억 이상 투자를 통해 대산 NCC 65만t 공장을 100만t으로, 계열공장인 SM 17만t, EG 40만t, PP 25만 등을 증설 완료했다.
특히, 올해 중국의 수요 급등, 중동 신증설 지연 등과 맞물려 사상 최대의 수익을 기록, 신증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산공장의 에틸렌 연산 100만t 돌파와 더불어 에틸렌기준 75만t 규모의 여수 NCC공장은 현재 1614일 연속가동을 하고 있으며 무재해 1000만 인시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호남석화 관계자는 "이같은 공장운영 노하우 수출을 통해 올해만 약 140만달러를 벌어 들이고 있다"며 "이같은 기술과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여 2018년에는 반드시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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