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5개 명품 신규 입점

2009-12-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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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사진)이 18일 15개 신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확장 오픈한다.

이번 확장으로 여주 아울렛은 건축 연면적이 기존 2만7352m2(8274평)에서 3만3496m2(1만133평)으로 늘어난다.
또한 총 브랜드 수는 140개로 늘어나 매장 규모는 물론 입점 브랜드 수 기준으로도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거듭난다.

신규 입점되는 브랜드는 발리, 마이클 코어스, 모스키노, 토즈, 끌로에, 니나리치, 투미, 이세이 미야케 등으로 총 15개 명품 브랜드다.

특히 입점 브랜드 중 대표적인 명품인 펜디의 경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아시아 최초의 단독 아울렛이 된다.

신세계 첼시 관계자는 “펜디가 일본보다 한국에 먼저 아울렛 매장을 열게 된 것은 그만큼 아시아에서 한국이 명품 브랜드의 주요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07년 6월 오픈한 지 2년 6개월 만에 연간 400 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명소가 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신세계첼시 측에 따르면 자체 VIP회원 숫자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고객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입차대수는 25% 늘었다. 2009년에는 방문객수와 매출 모두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보여 한국에서의 교외형 아울렛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첫 확장오픈을 기념해 5~20% 추가할인 받을 수 있는 46개 브랜드 할인 쿠폰을 홈페이지 상에서 제공한다. 또 1월 말까지 재즈, 아카펠라, 핸드벨 공연 등으로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첼시는 내년 12월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2011년 3호점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준비중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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