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사진)이 18일 15개 신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확장 오픈한다.
이번 확장으로 여주 아울렛은 건축 연면적이 기존 2만7352m2(8274평)에서 3만3496m2(1만133평)으로 늘어난다.
신규 입점되는 브랜드는 발리, 마이클 코어스, 모스키노, 토즈, 끌로에, 니나리치, 투미, 이세이 미야케 등으로 총 15개 명품 브랜드다.
특히 입점 브랜드 중 대표적인 명품인 펜디의 경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아시아 최초의 단독 아울렛이 된다.
신세계 첼시 관계자는 “펜디가 일본보다 한국에 먼저 아울렛 매장을 열게 된 것은 그만큼 아시아에서 한국이 명품 브랜드의 주요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07년 6월 오픈한 지 2년 6개월 만에 연간 400 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명소가 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신세계첼시 측에 따르면 자체 VIP회원 숫자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고객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입차대수는 25% 늘었다. 2009년에는 방문객수와 매출 모두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보여 한국에서의 교외형 아울렛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첫 확장오픈을 기념해 5~20% 추가할인 받을 수 있는 46개 브랜드 할인 쿠폰을 홈페이지 상에서 제공한다. 또 1월 말까지 재즈, 아카펠라, 핸드벨 공연 등으로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첼시는 내년 12월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2011년 3호점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준비중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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