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대호 변호사는 "사진공개는 이병헌의 명예를 깎아내리려는 의도적인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병헌씨가 권씨를 전 여자친구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주장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병헌 측은 사진공개에 대해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씨는 지난 13일 오후 몇몇 언론사에 이병헌과 함께 찍은 증거사진 총 3장을 보냈다.
권씨가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자신과 이병헌의 열애 사실 자체를 의심하거나 일부 언론이 일방적으로 이병헌을 두둔하는 듯한 논조를 보이는데 대해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이병헌의 집이나 여행지 등에서 촬영한 수백점의 사진들을 더 가지고 있다며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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