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16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이 동반매도해 장 초반 1609포인트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4000억원이상 유입돼 낙폭을 좁혔고 외국인 선물매수세로 상승반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탓이다.
코스피는 9일 전날보다 6.39포인트 오른 1634.1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6억원, 111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273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순매수는 431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78%)와 한국전력(0.46%), LG전자(0.86%), 현대모비스(2.83%), 현대중공업(1.24%), 하이닉스(2.24%), KT(1.03%) 등이 올랐고 포스코(2.29%), KB금융(0.33%), 신한지주(0.76%), SK텔레콤(0.86%), 우리금융(1.31%), 신세계(0.18%), 롯데쇼핑(1.67%)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791만주, 거래대금은 4조3724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 모두 425개였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43개 종목이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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