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1410∼1890"

2009-12-03 07:54
  • 글자크기 설정


대우증권은 내년 코스피시장은 1410∼189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3일 전망했다. 또 주식시장은 확대된 변동성 속에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세계적인 수요 회복과 저금리 기조, 안정적 물가 및 완만한 달러 약세의 긍정적 조합이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수 있겠으나 하반기부터는 이런 요인들 사이에서 마찰음이 생기며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 강도 약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에 따른 가격 변수의 변동성 확대, 기업 마진 축소 우려가 증시의 주요 화두로 등장할 전망이며 민간 부문의 자생적 회복 여부 및 정책 개입 축소에 따른 제반 가격 변수들의 움직임이 시장 동향을 좌우할 관건이 될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그는 내년 증시에서 수출 회복과 여전한 국제적 유동성, 녹색성장을 비롯한 정부의 신성장동력 정책을 투자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