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피습 관련한 오보 루머로 코스피가 출렁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뜻하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다. 1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김정일 피습’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지만 확인결과 지난해 김정일 관련 오보가 그대로 유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일 사망설은 처음 듣는다”며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낚시성 메신저에 낚여 유포된 것 같다”며 “그 결과 1560선까지 올라갔던 코스피가 1541까지 폭락하는 현상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