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끄 3는 57년 동안 숙성 된 맥캘란 원액이 담겨져 있으며 700ml 한병의 가격은 1900만원, 한 잔 가격이 40만원에 달하는 고가 위스키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400병만 만들어졌으며 각 병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돼 있다.
1950년산 미국산 쉐리 오크통과 1949, 1951년 그리고 1952년 스페인산 쉐리 오크통에 저장 숙성됐으며 맥캘란 전통의 스모키한 맛과 향에 마른 과일 맛과 건포도 향이 가득해 은은하게 이어지는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이 일품이다.
또 라리끄에서 제작 한 디캔터는 순수 크리스털 긴 조각이 병마개(Stopper) 입구부터 아래의 한 지점으로 흘러 내리는 모양이 특징이며 마개 부분은 완전히 투명하게 처리됐다.
병 디자인은 라리끄 크리스털 공장에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각각의 조각은 15명의 장인에 의해 작업 됐다. 이들 장인들은 프랑스 최고 기능장에게 수여하는 프랑스 장인상(Meilleur Ouvrier De France)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디캔터 디자인을 더욱 값지고 빛나게 하고 있다.
한편 맥캘란은 라리끄 시리즈를 지난 2005년부터 프랑스 공예전문 라리끄와 손잡고 2년에 한번씩 한정판으로 생산해 왔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생산 된 'Exceptional Oak Casks'와 'Natural Colour'는 위스키 소비자들과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가졌던 제품들이다.
그 당시 국내에는 각 5병씩 들여와 전 제품이 판매가 됐며 이번에 출시되는 라리끄 3는 애호가는 물론 콜렉터들까지 관심을 가질 만큼 소장가치와 맛을 즐기기에 최고의 제품의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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